[렛잇비 트리아드] 날개 Essay > 지숲 Essay

커뮤니티

지혜의숲, 새로운 소식들을 확인하세요.

[렛잇비 트리아드] 날개 Essay

profile_image 목록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혜의숲
작성일
22-11-19 12:47

본문

중등 아이가 렛잇비 클래식 트리아드 날개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날개는 편리하게 해주지만 불편하게 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날개를 떼고 날아야 한다. 우리가 날았다면 날개가 있겠지만 우리는 날개가 없으므로 날지 않았다. 우리는 날기 위해서 날개를 떼어버렸는데 우리는 날아서 도약했다. 우리가 날개를 잃어버렸다면 우리는 도약할 수 없는데 우리는 날아서 도약했으면 날개가 날게 하는 것인가?날개가 날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날개를 뽑아버리고 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편리한 것을 위해 편리한 것을 버리고 편리한 것을 추구하며 편리한 것을 없애버렸다. 편리한 것을 없애서 불편해야 편리한 것이 편리하다고 인식된다면 편리한 것은 편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편리한 것을 위해 편리한 것을 없애서 불편해지면서 편리해졌다. 날개 없이도 날 수 있다면 날개는 참으로 불편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날기 위해서 날개를 뽑았는데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날개는 참으로 편리한 것이다. 날개로 날고 있는데 날개가 불편해서 날개를 뽑아버리고 날려고 시도하면 날개가 없는 이것은 추락할 것이다. 이카루스 이야기의 교훈은 밀랍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추락하면 죽을 것이다. 죽는 것은 편리한 것인가? 죽는 것은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지만 불편하다. 왜냐하면, 삶은 불편하지만 편리하게 하므로 죽는 것은 편리해지지만 편리하게 했다면 불편해진다. 이 점에서 죽는 것은 날개와 비슷하다. 날개는 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상징이다. 이카루스는 날개가 없어서 죽었지만 편리해졌다. 날 수가 없으니 편리해졌지만 불편해졌다. 우리는 이카루스처럼 날개가 없어서 죽어가고 있지만 편리해지고 있다. 그러나 불편해지고 있다. 밀랍에는 한계가 있다는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 편리해질수록 불편해지고 있으면 편리하지 않고 불편했던 초기 상태로 가든 가만히 있든 미래로 가든 똑같지만, 과거로 가면 불편해진다. 편리하지 않은 것을 빼앗았더니 편리하지 않은 것이 편리해졌다. 그러면 우리는 정체해야 하는가. 불편하다. 나는 편리하지 않고 불편하지도 않는데 누군가는 편리하다 하고 누군가는 불편하다고 하는 데 불편함을 위해서 날아야 하는가. 편리하면서 불편해져서 불편한 것을 편리하게 만들려면 날개로 날아야 한다. 하지만 날개는 불편하고 편리하기 때문에 밀랍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지혜의숲 눈으로 작품 보기 인간의 역사는 거세의 역사다.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누군가가 거세되었고, 강가의 모래밭에서 누군가를 거세했다. 하늘의 섭리를 들어 거세한 자가 있었고, 땅의 이치에 걸려 거세된 자가 있었다. 질투에 눈멀어 거세시켰고 시기에 빠져 거세당했다. 인간의 역사에서 단 하루도 거세되지 않은 날은 존재하지 않았다. - D.BOutopes 박제,거세,LostGeneration,날개 The sun also rises!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자신을 ‘잃어버린 세대’라고 했습니다. 잃어버린 그가 다시 태양을 띄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나’는 거세되고 박제된 일종의 잃어버린 세대입니다. 그는 세상으로부터 분실되고 유기되었습니다. 날개가 무참히 뜯겨버린 천사였기에. 그러나 죽은 꺾인 날개가 지금으로 윤회한다 한들, 날개가 돋아날 수 있을까요? 그가 아닌 당신은 어떤 세대입니까? 당신은 무엇을 잃어버렸나요? 그 모든 것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35e2bc21033926a37c00083a944e2d54_1668829546_4339.png
35e2bc21033926a37c00083a944e2d54_1668829546_8306.png
35e2bc21033926a37c00083a944e2d54_1668829547_0341.png
35e2bc21033926a37c00083a944e2d54_1668829554_0607.png
35e2bc21033926a37c00083a944e2d54_1668829558_4432.png

댓글 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지혜의숲

사고력 교육센터 지혜의 숲

상호: 지숲네트피아   대표자: 최봉휴   사업자번호 : 410-91-3638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04-956호
주소: 광주 광산구 수완로 57 이레빌딩 5층 (수완동)   대표전화: 062-652-8809   이메일: gsnetpia@daum.net
개인정보처리방침 책임자 : 최민혁 gsnetpia@hanmail.net
© 2024 eduwisdom.com all rights reserved.
본사
광주 광산구 수완로 57 이레빌딩 5층
T. 062-652-8809   F.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