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생들이 듣는다는 OOO 수업! > 교육 Insight

하버드생들이 듣는다는 OOO 수업! 

하버드대! 무려 157명의 노벨 수상자, 7명의 미국 대통령, 62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한 최고 명문대학.

하버드생이 맞딱드린 첫 번째 고난의 관문, 바로 필수교과, "Expos20" 

1. 도대체 하버드 대학은 글쓰기 수업을 왜 할까?

하버드대! 무려 157명의 노벨상 수상자, 7명의 미국 대통령, 62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한 최고의 명문대학 아닌가? 말 그대로, 하!~버드대 답습니다. 이 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미 인생의 영예를 절반 거머쥔 것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그들이 맞닥뜨리는 첫 번째 고난의 관문, 그것은 바로 필수교과.

글쓰기 수업, 이름하여 "Expos20". 조금은 괴상한 이름, 무슨 뜻일까? Expos는 'Expository Writing'의 줄임말. 'expository'의 사전상 의미는 '설명적인', '해설적인'이다. 한마디로, '논증적 글쓰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유명대학과 기업들이 입을 모아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보다 합리적인 사고의 정리를 위해 글쓰기보다 더 좋은 수단이 없다.'

지혜의 숲도 완전 공감합니다. 정교한 사고력과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세상 속에서 어떤 일을 하며 살든,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언어자본'임이 분명합니다. 이 능력을 길러내는 자양분은 글쓰기가 최고라는 건 두말이 필요 없습니다. 지혜의 숲도 학부모들을 만날 때마다 강조합니다. '글쓰기 교육'은 단지, 학교 공부와 학습, 성적(초등학생은 주로 수행평가)의 향상만이 아닌 ​이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강력한 삶의 도구와 무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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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버드 글쓰기 수업 진행을 들여다봤더니!

10분 이상 지각은 결석 처리, 결석 2회 이상이면 학점 이수 불가, 정원은 15명, 세미나식 수업, 노트북, 태블릿, 휴대전화 사용 금지, 글쓰기 과제 마감 기한 초과는 경고 조치와 기숙사 사감 통보, 무엇보다 표절은 당국에 통보하고 퇴학처분!! 말 그대로 살벌합니다. 이 수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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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혜의 숲의 수업과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소수정원의 팀수업(5~6명), 각자가 작성한 글 발표와 상호 피드백, 각종 디바이스 금지는 당연!

글쓰기 과제는 수업 전날까지 미리 제출, 과제 미제출 시 당국(엄마, 아빠)과 긴밀한 소통, 대안마련 등등.

3. 글쓰기 수업 내용도 봤더니!

하버드 글쓰기 수업 'Expos20'은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펼쳐집니다. 예술, 문학, 과학, 환경, 종교, 젠더 등등.구체적인 주제는 이런 것들입니다. <충격을 안겨주는 예술>, <왜 셰익스피어인가?>, <누가 권력을 잡는가?>, <사생활과 감시>, <개인과 사회>, <인간, 자연, 그리고 환경>, 존경받는 여성, 저항적인 여성> 등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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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은 이 주제를 보는 순간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 과연 리더로서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전방위적인 통합적 주제라는 생각.

둘째, 정교한 사유를 이끌어내기 위한 깊은(deep) 주제라는 생각.

셋째, 저런 주제들로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토론을 하는 학생들은 저절로 '언어자본과 지식자본'이 축적될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

마지막, 네 번째, 지혜의 숲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글을 쓰는 주제들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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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숲이 초등학생들과 만나 책을 읽고 공부하며 글을 쓰는 주제들은 이런 내용들입니다.

<세계를 바꾼 방정식 E=mc2- 아인슈타인>, <명화 속에 숨겨진 비밀 -마그리트, 마티스, 고흐, 피카소>, <나의 바다, 내가 낚고 싶은 물고기 - 노인과 바다/헤밍웨이>, <영웅 - 우리 안의 두려움과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