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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 1100] 노인과 바다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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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의숲
작성일
22-08-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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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아이가 추론 1100 노인과 바다 수업 후 쓴 에세이입니다. 내 바다에 자리 잡는 큰 물고기와 그것을 방해하는 상어 당신에게 있어 바다란 무엇인가요? 저에겐 바다는 정말 아름다워요. 하지만 다른 면에선 너무나도 무서운 존재로 저에게 다가옵니다. 바다는 수심이 정말 깊어요. 겉모습은 정말 아름다워 보이지만 자신의 무서움을 숨기고 있는 바다. 바다는 누군가에게는 공포를 심어줍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겐 아주 좋은 보금자리가 되어줄 수 있죠. 지금 말하는 이 누군가는 바로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산티아고 노인입니다. 그 노인은 누구보다도 낚시를 좋아해요. 낚시하면서 바다와도 친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치 그에겐 바다란 친구 같은 존재예요. 노인, 그는 손자 마놀린이 있습니다. 마놀린은 노인과 낚시를 하는 것을 그만두게 되죠. 노인은 아주 넓디넓은 바다에 홀로 낚시를 하고 있죠. 그가 일을 해 돈을 버는 것은 낚시. 낚시하려면 바다로 나가야 됩니다. 바다는 노인을 도와주는 것뿐만이 아닌 노인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주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바다가 그를 도와주지 못할 때가 있죠. 노인은 낚시하며 바다와 함께 있다면 마음속에 있는 쓸쓸함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힘들 때 곁에 아무도 없다면 외롭고, 쓸쓸하고, 슬프기 마련입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않나요? 힘들 때 아무도 없다면 마음은 더 힘들어질 것입니다. 노인은 마음속에서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노인은 물고기가 안 잡히고 안 잡혀도 포기하지 않아요. 노인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넘쳐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은 포기하지 않고 어떤 것이 자신을 방해해도 포기를 하지 않죠. 또한, 우리는 책을 읽으며 노인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부분만이 아닌 다른 면도 많이 알 수 있답니다. 소년이 이제 성장을 했으니 노인과의 낚시를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을 때 노인은 소년의 입장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소년도 노인과 같이 낚시를 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알고 있었죠. 우리는 또 이 부분에서 알 수 있습니다. 노인은 바다처럼 마음이 넓다는 것을. 그는 너그러운 마음, 상대방을 이해해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 노인은 그토록 잡히지 않았던 물고기를 잡게 됩니다. 일반 물고기보다 몇십 배 더 큰 물고기였죠. 왜 헤밍웨이는 갑자기 이런 큰 물고기를 넣은 것일까요. 작품 속에 바다와 큰 물고기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다는 정말 넓죠. 그리고 평범해요. 아뇨 평범하게 보이지만 무서운 면을 보여요. 이 바다는 노인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생은 뭔가 아름다워 보이죠. 흥미롭고요. 하지만 인생은 단지 아름답고 흥미롭진 않아요. 정말 힘든 일과 슬픈 일 등 비극적인 상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인생이에요. 바다도 앞에서 말했다시피 속은 무섭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다는 노인의 인생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바다에서 왜 갑자기 거대한 물고기가 나왔을까요? 저는 그 큰 물고기가 노인의 인생에서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온다는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풀어보면 인생이 힘들고 비극적이다. 그러나 포기하면 안 된다. 노인의 인생엔 큰 변화, 큰 운이 따라와 줄 테니 포기하지 마라. 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물고기를 잡았을 때 뼈만 남게 되죠. 큰 물고기를 살까지가 아닌 뼈만 남게 된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아까는 큰 물고기가 큰 변화, 운이 따라준다. 포기하면 안 된다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뼈만 남아서 너무 자만하면 안 된다는 뜻이 아닐까요? 큰 운이 자신을 따라와 주었지만, 그 운을 악용하고 너무 자만한다면 언젠간 운은 비극적이게 변할 것이고, 운 그 자체가 아닌 운을 지탱하고 있는 물고기의 뼈만 남게 될 것이니 너무 자만하면 안 될 것이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바다는 노인의 인생, 낚은 큰 물고기를 큰 변화, 운을 뜻합니다. 당신의 바다 중에 노인처럼 당신이 낚고 싶은 물고기는 무엇인가요? 하지만 당신이 물고기를 낚는 데 노인을 방해한 상어처럼 당신을 방해하는 존재는 무엇인가요? 저는 저의 인생이란 바다에서 새로운 '나 자신'이라는 큰 물고기를 낚고 싶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나 자신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 같나요? 지금이 아닌 다른 면의 나로 변하고 싶다는 뜻이에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지금도 열심히 무엇을 하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부분에서 성의가 없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어요. 사람은 모든 면에서 잘하고 노력해야만 하는 존재가 아니에요. 사람은 모든 면에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저는 지금의 나 자신으로 만족한다고 말할 수 없어요. 저는 지금의 나 자신으로 만족한다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는 말입니다. 부족한 면을 가득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욕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욕심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만 새로운 나, 성장하는 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나로 변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게 언젠간 저는 새로운 나 자신이라는 큰 물고기를 낚고 싶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나라는 물고기를 잡았다고 해서 언젠간 새로운 나도 물고기처럼 뼈만 남을지도 몰라요. 자만한다면 말이죠. 사람은 큰 걸 얻고 좋은 일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자만하게 되고 더 이상 노력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물고기는 뼈만 남게 될 것이고 허무하게 사라질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나의 이 물고기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지나친 욕심, 나를 유혹하는 핸드폰이라는 상어라고 생각해요. 지나친 욕심을 가지고 있다면 나도 모르게 내가 가지고 있는 범위를 넘을 때도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머릿속이 정리가 안 되어 복잡해지고 멘붕이 오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성장해가는 나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내가 이루고 싶은 업적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핸드폰에서 울리는 카톡 소리, 울리는 알람 등이 저를 방해한다고 생각해요. 마치 노인을 방해하는 상어처럼 말이죠. 그래서 저는 저의 바다, 낚고 싶은 물고기, 나를 방해하는 상어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지 더 좋은 내가 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바다, 낚고 싶은 큰 물고기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함민복 <나를 위로하며> “나는 살아낸 것만을 쓴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 있습니다,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의 작품으로 1954년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주었습니다. 보통 노벨상은 작품이 아닌 작가의 문학 인생 전체를 기려 수여됩니다. 그런데 노벨상위원회는 이례적으로 헤밍웨이의‘노인과 바다’에 노벨문학상을 수여했습니다. 헤밍웨이의 작품 노인과 바다에 등장하는 노인은 어떤 사람이었나요? 작품 속에서 바다와 큰 물고기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귀납 추론은 구체적인 사실들을 근거로 하여 일반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입니다. <노인과 바다>의 노인, 바다, 큰 물고기 등의 개별적인 모습으로부터 그것들이 상징하는 의미를 추론해 보세요. 그리고 나의 바다와 내가 낚고 싶은 큰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내가 지금 나의 삶 속에서 대결해야 하는 바다는 무엇인가요? 나는 무엇과 싸워 이기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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